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에 대해 “그들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승인 없이는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목요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들이 무엇을 검토하고 있든 상관없다. 그들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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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 우리는 [이란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보장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그 나라의 나머지 지역까지 파괴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게 해야 할지도 모른다.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와 “매우 큰” 합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와 예정에 없던 회동을 가진 뒤 나왔다.

시장 반응

기사 작성 시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40% 상승한 90.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원유 자주 묻는 질문

WTI 원유는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유의 한 종류다. WTI는 서부텍사스산원유를 뜻하며, 브렌트유 및 두바이유와 함께 세계 3대 원유로 꼽힌다. WTI는 비중과 황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각각 ‘경질유’와 ‘저유황유’로도 불린다. 정제하기 쉬운 고품질 원유로 평가받는다. 미국에서 생산되며, ‘세계 송유관의 교차로’로 불리는 쿠싱 허브를 통해 유통된다. 원유 시장의 벤치마크로 사용되며, WTI 가격은 언론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모든 자산과 마찬가지로 WTI 원유 가격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은 수요와 공급이다. 따라서 세계 경제의 성장은 수요 증가를 이끌 수 있으며,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약해지면 반대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치적 불안정, 전쟁, 제재는 공급에 차질을 빚어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요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결정도 가격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다. 원유는 주로 미국 달러로 거래되므로 달러 가치 역시 WTI 원유 가격에 영향을 준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원유 구매 부담이 줄어들 수 있으며, 강세를 보이면 그 반대다.

미국석유협회(API)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주간 원유 재고 보고서는 WTI 원유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재고 변화는 수급 변동을 반영한다. 지표상 재고가 감소하면 수요 증가를 시사해 유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재고 증가는 공급 확대를 반영해 가격을 끌어내릴 수 있다. API 보고서는 매주 화요일에, EIA 보고서는 그다음 날에 발표된다. 두 기관의 발표 결과는 대체로 비슷하며, 75%의 경우 서로 간 차이가 1% 이내에 그친다. EIA는 정부 기관이므로 그 지표가 더 신뢰할 만한 것으로 여겨진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2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기구로, 연 2회 회의에서 회원국별 생산 할당량을 공동으로 결정한다. 이러한 결정은 WTI 원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OPEC이 생산 할당량을 줄이기로 결정하면 공급이 줄어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OPEC이 생산량을 늘리면 유가에 반대의 영향을 미친다. OPEC+는 OPEC 비회원국 10개국이 추가로 참여하는 확대 협의체로,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국가는 러시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