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지수(DXY), 핵심 미국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매수세 주춤한 가운데 102.00 상회 유지

  • DXY는 아시아 거래 시간에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추가 상승 동력은 부족하다.
  •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거론되며 미국 달러를 지지하고 있다.
  • 주요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안전자산인 달러에 힘을 보태고 있다.
TMGM Analysis: Financial Market News, Economic Calendar & Market Insights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지수(DXY)는 목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의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심리적 기준선인 102.00 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수는 수요일 기록한 2주 만의 최고치 부근에 머물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주요 미국 거시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늦게 미국 ADP 고용보고서 잠정치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12월 금리 인상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추가 단서를 찾기 위해 이들 지표를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시장의 기대가 강화되면서 DXY를 끌어올릴 것이다. 반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이들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수요일 연준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며 금리를 동결한 만큼 즉각적인 시장 반응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중앙은행은 시장의 예상대로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찬성 10표, 반대 2표로 금리를 동결했다. 리사 쿡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을 선호했다. 또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앙은행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위험을 계속 경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기조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함께 미국 달러에 순풍으로 작용하며 DXY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위기와 관련한 최근 소식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평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의 모흐센 레자이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몇 주 안에 군사행동을 재개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미국 당국자들은 여러 중동 국가와 역내 동맹국들에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상대로 단기간의 고강도 군사작전이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전달했다.

한편 카타르가 주도하는 역내 중재국들은 전쟁 재개를 막기 위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다시 시작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여전히 반영되고 있어, DXY가 조정을 받더라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매수세는 102.55의 수평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한 뒤에야 9월 저점에서 시작된 최근 상승 추세의 재개에 베팅하며 10월 고점 재시험을 노릴 수 있다.

DXY 1시간 차트

Chart Analysis Dollar Index Spot

기술적 분석

간밤 조정 하락 과정에서는 100기간 지수이동평균(EMA)과 38.2%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이 겹치는 102.10 부근 아래에서 하방 저항력이 일부 나타났다. 바로 아래에는 102.09의 38.2% 되돌림 수준이 자리하고 있으며, 추가 매수 수요는 각각 101.97과 101.85에 위치한 50.0% 및 61.8% 되돌림 수준, 이어 101.67의 78.6% 되돌림 수준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위쪽으로는 102.25 부근의 23.6% 되돌림 수준이 1차 저항선이며, 그 위에는 되돌림 산정의 기준이 되는 102.49 부근의 해당 상승 구간 고점이 있다. 이를 돌파하면 보다 뚜렷한 추가 상승의 길이 열릴 것이다.

(이 기사의 기술적 분석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인플레이션 자주 묻는 질문

인플레이션은 대표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바스켓의 가격 상승을 측정합니다. 종합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전월 대비(MoM) 및 전년 동월 대비(YoY) 변동률로 표시합니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정학적·계절적 요인에 따라 가격이 변동할 수 있는 식품과 연료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합니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경제학자들이 주목하는 지표이자, 물가상승률을 통상 2% 안팎의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할 책무가 있는 중앙은행들이 목표로 삼는 지표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일정 기간 상품과 서비스 바스켓의 가격 변화를 측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월 대비(MoM) 및 전년 동월 대비(YoY) 변동률로 표시합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연료 항목을 제외하기 때문에 중앙은행들이 목표로 삼는 지표입니다. 근원 CPI 상승률이 2%를 넘으면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며, 반대로 2% 아래로 내려가면 금리 인하로 이어집니다. 높은 금리는 통화 가치에 긍정적이므로 인플레이션 상승은 대체로 통화 강세로 이어집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납니다.

직관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국가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해당 통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낮은 인플레이션은 그 반대의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중앙은행이 대체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며, 그 결과 수익성 높은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글로벌 자금 유입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과거 금은 가치를 보존해 주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 투자자들이 찾는 자산이었습니다. 지금도 시장이 극심한 혼란을 겪을 때는 안전자산이라는 특성 때문에 금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중앙은행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를 지급하는 자산에 투자하거나 예금 계좌에 자금을 넣는 것에 비해 금 보유의 기회비용이 커지므로 금에 부정적입니다. 반대로 낮은 인플레이션은 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금의 투자 대안으로서의 매력을 높이므로 금에 긍정적인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