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인덱스 전망: 101.45 부근서 3주 만에 최저치 경신

  • 미국 달러 지수, 미 국채 수익률 약세 속 101.45 부근에서 3주 만의 최저치 경신.
  • 미국 주택시장 둔화로 미 국채 수익률 하락 압력.
  • Meta,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하고 AI 지출 전망 소폭 상향.

미국 주택시장 둔화 속에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미국 달러(USD)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TMGM Analysis: Financial Market News, Economic Calendar & Market Insights

목요일 유럽 거래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지수(DXY)는 101.45 부근에서 3주 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7% 하락한 5.07% 부근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주택지표 부진, 장기채 매수세 뒷받침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앞서 나타난 수익률 하락이 “9월 주택지표 부진에 힘입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주택 착공이 “예상치 +1.9%와 달리 -5.2%” 감소한 데다 “잠정주택판매가 급격히 둔화”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2.6%로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처럼 부진한 주택시장 여건이 미국 수익률 곡선의 장기 구간에서 완만한 채권 매수세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Meta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지출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AI 성장에 대한 우려는 점차 약해지는 모습이다.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Meta의 3분기 매출이 “예상치 633억 달러를 웃도는 646억 달러”를 기록하고, 4분기 매출 전망도 “예상치 736억 달러 대비 730억~760억 달러”로 “시장 예상 범위의 상단에 가까운 수준”을 제시한 뒤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는 Meta가 “2026년 자본적 지출 계획을 1,300억~1,450억 달러에서 1,350억~1,450억 달러로 소폭 상향했다”고도 언급하며, AI 관련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미국 달러 지수 기술적 분석

일봉 차트에서 달러 지수 현물은 101.5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101.65에 위치한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소폭 밑도는 가운데 38.2%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101.26 위에서 유지되면서 단기 흐름은 중립적이다. 이는 최근 상승 이후 횡보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 14)는 51 부근으로, 방향성이 약해졌으며 현재 매수세와 매도세 어느 쪽도 뚜렷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상방의 1차 저항선은 20일 EMA인 101.65이며, 그다음은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101.89다. 이 저항선들을 확실히 돌파해 안착하면 0.0% 되돌림 수준인 102.91 부근의 최근 고점을 향한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하방의 1차 지지선은 38.2% 되돌림 수준인 101.26이며, 추가 지지선은 각각 50.0%와 61.8% 되돌림 수준인 100.75와 100.24에 형성돼 있다. 조정이 더 깊어질 경우 78.6% 되돌림 수준인 99.52와 현재 피보나치 측정 구간의 저점인 98.60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의 기술적 분석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미국 달러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미국 달러(USD)는 미국의 공식 통화이며, 상당수 다른 국가에서도 현지 지폐와 함께 유통되는 ‘사실상의’ 통화입니다. 2022년 자료에 따르면 미국 달러는 전 세계 외환 거래액의 88% 이상을 차지하며, 일평균 거래액은 6조 6,0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달러는 영국 파운드를 대신해 세계 기축통화가 됐습니다. 미국 달러는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기간에 금의 뒷받침을 받았으나, 1971년 브레턴우즈 협정으로 금본위제가 폐지되면서 이러한 체제가 끝났습니다.

미국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단일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수립하는 통화정책입니다. 연준은 물가 안정(인플레이션 억제)과 완전고용 촉진이라는 두 가지 책무를 지고 있습니다. 이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수단은 금리 조정입니다. 물가가 지나치게 빠르게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면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며, 이는 달러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2% 아래로 떨어지거나 실업률이 지나치게 높으면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으며, 이는 달러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연준이 달러를 추가로 발행하고 양적완화(QE)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양적완화는 금융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연준이 신용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은행들이 거래 상대방의 채무불이행을 우려해 서로 대출을 꺼리면서 신용이 고갈됐을 때 사용하는 비전통적 정책 수단입니다. 단순히 금리를 낮추는 것만으로는 필요한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때 쓰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연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발생한 신용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선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준은 달러를 추가로 발행하고 이를 이용해 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미국 국채를 매입합니다. 양적완화는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약세로 이어집니다.

양적긴축(QT)은 양적완화와 반대되는 과정으로, 연준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채권 매입을 중단하고 보유 채권의 만기 도래 시 상환받은 원금을 신규 채권 매입에 재투자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