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ECB 결정 앞두고 영국 파운드화 대비 하락 후 횡보

  • EUR/GBP, 0.8400 아래서 횡보…5주 연속 하락세 속 누적 낙폭 2.8% 기록할 전망.
  • ECB는 금리를 동결하고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 GBP는 수요일 힐리 재무장관의 예산안 발표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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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유로화(EUR)는 영국 파운드화(GBP) 대비 소폭 하락하며 수요일 거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늦게 발표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UR/GBP는 장중 고점인 0.8374에서 0.8365 부근으로 하락했으며, 5주 연속 하락세 속에 누적 낙폭 2.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CB는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하고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ECB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간과할 수 없는 핵심 문제는 프랑스의 부채다. 프랑스 부채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서 유로존에서 또다시 신용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 리스크, ECB 긴축 경로 복잡하게 만들어

향후 전망과 관련해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채권 수익률도 상승한다. 이에 따라 이자 지급액이 늘어나 프랑스의 공공부채 관리 문제가 더욱 악화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코메르츠방크는 ECB가 “내년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년에는 기저효과로 전체 물가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며, 이 역시 “관망 기조”를 뒷받침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는 존 힐리 재무장관이 앤디 번햄 총리 내각의 첫 예산안을 발표했다. 힐리 장관은 최대 2,000만 가구에 100파운드의 에너지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본요금을 폐지하는 한편, 부동산 임대 수입과 고액 개인 저축, 은행 이익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파운드화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다음 주 회의를 여는 영란은행은 견조한 경제성장과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며칠간 파운드화의 하락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지표

ECB 예금금리

유럽중앙은행의 3대 정책금리 중 하나인 예금금리는 은행이 ECB에 자금을 예치할 때 적용받는 금리다. 유럽중앙은행은 연간 8차례 열리는 정례회의 때마다 이 금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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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발표: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13:15

발표 주기: 비정기

시장 예상치: 2.5%

이전치: 2.5%

출처:유럽중앙은행

경제지표

유럽중앙은행(ECB) 기자회견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제정책 결정 이후, ECB 총재는 통화정책에 관한 기자회견을 연다. 총재의 발언은 유로화(EUR)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단기적인 상승 또는 하락 추세를 결정할 수 있다. 총재가 매파적 어조를 보이면 유로화 강세 요인으로 해석되는 반면, 비둘기파적 어조를 보이면 대체로 유로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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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발표: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13:45

발표 주기: 비정기

시장 예상치: -

이전치: -

출처:유럽중앙은행